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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보 계이름 잘 읽는(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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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계이름을 잘 읽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사실 계이름을 잘 읽는 특별한 비법 같은 것이 있는 건 아닙니다.

계이름 읽기 역시 다른 분야와 마찬가지로 반복적으로 읽는 방법을 연습해야 하는데요. 이때 계이름 읽는 습관을 잘 들여놓아야 합니다.

 

피아노, 또는 다른 악기나 음악을 배울 때 계이름을 배우고 악보를 읽게 될 때 보통 높은 음자리 가온 '도'부터 계이름을 배우게 되는데요. 계이름을 배우고 나서는 어떠한 악보나, 무작위로 음표가 그려진 연습지를 보고 계이름을 읽는 연습을 계속해서 해야 합니다. 계이름을 잘 읽지 못하면 연주를 할 때 악보를 읽는 것 만으로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계이름을 바로바로 읽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너무나 중요한 것입니다.(마치 우리가 한글을 읽듯이 음표를 읽을 수 있어야 합니다.)

 

많은 초보자 분들이 처음 계이름을 공부할 때 계이름을 하나하나 밑에서부터 세면서 읽는 경우가 많습니다. 처음 배울 때는  줄, 칸, 줄, 칸 하며 계이름을 세는 게 맞지만 어느 정도 계이름을 익히고 나서는 바로바로 계이름을 찾을 수 있도록 연습을 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위의 그림과 같이 계이름이 있다고 했을 때 '도'를 먼저 알고 있는 상황에서 그다음 계이름을 읽을 때 도, 레, 미, 파, 솔, 라 이렇게 하나씩 세어가면서 '라'를 찾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물론 아주 초보자의 케이스에서는 그렇게 밖에 찾을 방법이 없지만 반복적인 계이름 읽기 연습을 통해 어느 정도 숙지가 된 상태라면 악보에 '라'만 놓여있어도 (가온 '도'를 생각하지 않고) '라'라는 것을 인지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일단 이러한 연습을 위해 '계이름 적기'를 할 것인데(예제 연습지는 아래 첨부하도록 하겠습니다.)  처음 계이름 적기를 할 때는 밑에서부터, 혹은 근처의 익숙한 계이름부터 세어서 적도록 하지만 반복되면서는 밑에서부터 하나하나 세어서 적기보다는 차라리 가까운 곳의 같은 계이름을 찾아서 적는 것을 권합니다. (물론 연주 때는 이것이 불가능하고 계이름을 익히기 위한 연습입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계이름적기 연습을 잘못된 방법으로 하는 경우가 있는데, 특정 계이름을 찾아서 한꺼번에 다 적고, 그다음 계이름을 찾아서 적고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일단 솔만 찾아서 다 솔을 적고 그다음에 도를 찾아서 다 적고 이런 식으로 한다는 말이죠. 이 방법은 아주 잘못된 방법이고 계이름 적기 연습의 의미가 사라집니다. 이렇게 말로 설명하려니 힘이 드는데요. 

 

연습지를 보고 저의 설명을 잘 기억하시고 풀어보세요^^

높은음자리표, 낮은음자리표 둘 다 가운데 '도', 낮은 '도'는 제시되어 있으니 일단 '도'를 기준으로 다른 계이름들을 찾아보고 최대한 바로바로 다른 음들을 찾을 수 있도록 연습해보세요. 

만약 연습지를 다 풀었다면 아무 악보나 가지고 연습해 보면 좋습니다. 

 

높은음자리표 계이름.pdf
0.08MB
낮은음자리표 계이름.pdf
0.07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