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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 조표와 조성(장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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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아는 대부분의 음악은 조성이 있고 그 조성에 따라 조표가 달라지는데요. 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조표는 악보의 음자리표 다음에 붙어있는 #(샾) 또는 b(플랫)으로 이 조표에 따라 곡의 조성이 정해지게 됩니다.

우선 조표(#, b)은 붙는 순서가 정해져 있는데요.

#(샾)은 파 - 도 - 솔 - 레 - 라 - 미 - 시의 순서이고 b(플랫)은 시 - 미 - 라 - 레 - 솔 - 도 - 파입니다.

조표가 붙는 순서가 있다는 것은 반드시 그 순서대로 표기를 해 주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이 순서는 음자리표 다음부터 시작되는 순서이며 조표는 아래의 그림처럼 그리면 됩니다.

샾 붙는 순서
플랫 붙는 순서

조표의 개수에 따라서 조성이 달라지게 되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장조만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조표가 아예 없는 악보의 경우에는 다장조(C Major)입니다. 아래악보와 같이 음자리표만 있습니다.

샾이 붙은 악보의 경우 마지막에 붙은 샾의 한음 위의 음이 그 악보의 으뜸조가 됩니다.

예를 들어 샾이 1개 붙은 경우 제일 처음에 그리는 샾이 파부터 시작하므로 샾을 파에 그리게 되고 파보다 한 칸 위의 음 솔이 그 음의 으뜸조가 됩니다. 

샾이 하나 붙은 악보의 경우 사장조(G Major)가 되는 것입니다.

 

만약 샾이 두 개 붙은 경우 샾이 붙은 순서에 따라 파, 도에 샾을 붙일 수가 있고 마지막에 붙은 샾 '도'의 한음 위인 '레'가 그 악보의 으뜸음이 되며 으뜸조가 됩니다.

이러한 순서에 따라 샾이 3개 붙은 경우 파, 도, 솔에 샾이 붙고 으뜸음은 솔의 한음 위인 라, 샾이 4개 붙은 경우 파, 도, 솔, 레에 샾이 붙고 레의 한음 위인 미가 으뜸음이 됩니다.

샾이 5개 붙은 경우까지는 그대로 적용을 하면 됩니다. 그러나 샾이 6개 붙은 경우 파, 도, 솔, 레, 라, 미에 샾이 붙게 되고 마지막에 샾이 붙은 미의 한 칸 위의 음 '파'에는 조표에 파에 샾이 붙어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파#이 되며 이 경우 조성은 올림바장조(F# Major)가 됩니다. 

마찬가지로 샾이 7개 붙은경우 마지막에 샾이 붙은 시의 한음 위의 도가 으뜸음이지만 조표에서 도에 샾이 붙어있는 상태이므로 도#이 으뜸음이 되고 올림다장조(C# Major)가 됩니다.

 

포스팅이 길어지니 플랫키는 다음 포스팅에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