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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 조(Key)와 조표, 장음계와 단음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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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에서 중요한 내용인 조와 조표, 장음계, 단음계의 기본적인 내용에 대해 알아본다. 

조와 조표

조성음악에서는 하나의 음이나 화음을 중심으로 화성이나 멜로디가 만들어지는데 이러한 성질을 조성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 조성음악에서 중심이 되는 음을 으뜸음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러한 조성에는 장조(Major)와 단조(Minor) 두 가지가 있다. 조성의 표기법은 예를 들어 G를 으뜸음으로 하는 조성이라고 했을 때에 장조(Major)는 G Major Key(또는 사장조), 단조(minor)는 G minor Key(사단조)라고 한다. 조성에 따라 조표가 달라지는데 조표란 악보 앞부분 음자리표와 박자표 사이에 위치한 #(샾) 또는 b(플랫)이며 곡 전체에 영향을 준다. 예를 들어 조표로 파에 #이 하나 붙어있다면 앞으로 곡에 나오는 모든 파는 자리에 관계없이 반음 올려 연주해야 한다. 이러한 조표는 붙는 순서가 정해져 있는데 #의 경우는 파-도-솔-레-라-미-시의 순서로 #이 붙게 된다. 만약 악보 조표 자리에 #이 하나 붙어있다면 그 조표는 '파'인 것이고, 3개가 붙어있다면 순서대로 파-도-솔에 #이 붙은 것이다. b(플랫) 또한 붙는 순서가 정해져 있는데 #과 반대로 시-미-라-레-솔-도-파이다. b 역시 순서대로만 위치하기 때문에 만약 플랫이 4개 붙어있다면 시-미-라-레 음들을 반음 내려서 연주해 주어야 한다. 조표의 순서는 음악을 하는 데 있어서 기본적인 요소이기에 조표를 보고 그 악보에 올려야 될 음과 내려야 될 음을 파악하는 것도 좋지만 조표 순서를 외워 금방 파악하는 것이 연주를 위해 좋은 방법이다. 

 

장음계와 단음계

이렇게 악보의 조표를 보고 조성을 파악할 수 있는데, 하나의 조표에 따라 장조(Major Key)와 단조(minor key) 2가지가 만들어지고 이러한 장조와 단조에 따라 장음계(Major Scale)와 단음계(minor Scale)가 만들어진다. 우선 장음계와 단음계에 대해 정의하겠다. 장음계는 한 옥타브 내에서 어떤음을 중심으로 8개의 음들을 나열하는데 그 음들의 간격이 1-2, 2-3, 4-5, 5-6, 6-7 음들 사이는 온음, 3-4, 7-8 음들 사이는 반음인 음계이다. 예를 들어 가장 쉬운 C Major로 예를 들면 도-레-미-파-솔-라-시-도에서 3-4인 미파와, 7-8인 시도 사이만 반음이고 나머지 음들의 간격이 모두 온음이다. 그리고 단음계는 마찬가지로 한 옥타브 내에서 어떤음을 중심으로 8개의 음을 나열하는데 장음계와는 다르게 2-3, 5-6 사이가 반음이며 나머지 음들의 간격인 온음인 음계이다. (현재 설명한 단음계는 자연단음계이며 단음계에는 3가지(자연단음계, 화성단음계, 가락단음계)가 있지만 여기서는 우선 1가지만 설명하도록 하겠다.) 이러한 장음계와 단음계는 조성과 크게 연관이 있으므로 조표를 알게 되면 위에 설명한 계산 없이도 쉽게 알 수 있다. 장음계와 단음계 또한 음악에 있어서 기본적인 요소이므로 암기하는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