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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표와 쉼표에 대해 공부해 봅시다. 박자 잘 세는 방법(악보읽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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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시간에는 높은음자리와 낮은음자리표 계이름에 대해 공부해보았는데요.

악보를 읽을 때 중요한 것은 계이름과 박자입니다. 

오늘은 박자를 셀 때 너무나 중요한 음표와 쉼표에 대해 공부해보려고 합니다.

음표와 쉼표는 사실 아래 그림보다 더 많이 있지만 오늘은 1박 단위의 음표와 쉼표만 공부해보려고 합니다.

물론 다른 음표들과 쉼표들도 알면 좋고 결국에는 알아야만 하지만 일단은 1박 단위의 음표와 쉼표부터 공부해보려고 합니다.


악보를 직접 셀 때는 어떻게 세는지 방법을 아는 것이 중요한데요.
개인적으로 계이름은 암기의 영역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어떤 음이든지 봤을 때 바로바로 계이름이 나올 수 있게 그 자리 자체를 외워버려야 한다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박자는 암기에 습관이 더해져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4분 음표는 1박이다' 이 사실을 아는것과 더불어 4분음표가 나왔을때 1박을 지켜주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말로 설명하면 한계가 있으니 차근차근 외우고 응용을 해보면 좋을것 같습니다.

 

우선 아래 음표와 쉼표를 달달 외워줍니다.

 

4분 음표 1박, 2분 음표 2박... 일단 외우고 난 뒤에 온음표는? 했을때 4분음표 1박.. 2분음표 2박.. 이런 식으로 생각해서 나오기보다는 계이름과 마찬가지로 바로 온음표 4박! 4분쉼표 1박! 이런식으로 바로 떠올라야 합니다. 지금 이렇게 글자를 읽고 있듯이 말이죠^^

 

이렇게 음표와 쉼표를 다 외웠다면 음표가 있는 곳은 소리를 내는 부분이고 쉼표는 소리를 안 내고 쉬는 부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악보를 읽을 때 쉼표를 소리를 내지 않기에 마치 없는 것처럼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쉼표야 말로 음악에 있어서 음표와 동등하게 중요한 요소입니다.

 

처음 악보를 읽게 되었다면 습관을 잘 들여야 하는데요. 음표든 쉼표든 차분하게 세고 넘어가는 습관입니다.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현재 계이름은 없이 박자만 공부하는 중이므로 음표는 딴으로 부르고 쉼표는 음으로 불러보겠습니다.

만약 4분 음표만 있다면 그냥 딴딴딴딴으로 부르면 되겠죠? 그런데 만약 2분 음표가 있다면 '딴둘'이라고 둘을 소리 내어서 읽어주어(속으로 읽어도 됩니다) 2박인 것을 정확히 지켜주어야 합니다. 점 2분 음표가 있다면 3박이니까 '딴둘셋' 온음표 4박은 '딴둘셋넷'이 되겠죠?!

딴'하나'둘셋 이렇게 하면 안 되고 딴을 하나로 치고 딴, 딴둘, 딴둘셋, 딴둘셋으로 읽어야 박자가 맞습니다.

쉼표도 같은 방법으로 읽는데 대신 쉼표는 노래를 하거나 연주를 하는 대신 그 박자만큼 쉬어주는 것입니다.

 

연습을 해보겠습니다.

우선 첫 번째는 쉼표가 없는 악보입니다. 박수나 어딘가를 두드리던가 입으로 노래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정답은
딴딴딴딴 딴둘딴둘 딴딴딴둘 딴둘딴딴

딴둘셋딴 딴둘셋딴 딴딴딴둘 딴딴둘셋

 

이렇게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일정한 속도로 박자가 흘러가야 하고 절대로 쉬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쉬게 되는 순간 박자가 틀려지는 것이에요.

들으면서 같이 불러보세요!

박자연습1.mp3
0.43MB

 

 

다음 쉼표와 함께 있는 악보를 연습해 보겠습니다.

정답은 
딴딴음둘 딴둘딴둘 딴딴딴딴 음둘셋딴

음딴음딴 음딴음딴 음둘딴딴 딴둘셋넷
입니다.

 

들으면서 같이 불러보세요!

박자연습2.mp3
0.38MB

 

박자에 대한 부분은 스스로 체크하기 힘든 경우가 있으니 어느 정도 공부해 보고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은 전문가나 선생님과 상담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궁금한 점은 댓글도 좋습니다.